글로벌 스튜디오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국제스튜디오 (Seoul Biennale Global Studios, SBGS) 세션은 국내외 교육기관의 연구자와 학자의 참여를 통해 주제의 외연을 확장시키고 비엔날레에 중요한 담론과 비전을 제공하는 핵심적 역할을 해왔다.

주제국제스튜디오는 “집합 도시(Collective City)”라는 비엔날레의 공동 주제를 확장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이 주제는 건축과 도시라는 학제의 학술적 이슈와 전문적 관심을 연결시키며, 광범위한 연구활동은 물론 사회 및 물리적 측면에 기반을 두고 구축된 형태의 디자인을 표방한다.
그런 의미에서 스튜디오에서 제작되는 작품은 우리의 구축 환경에 형식을 제공하는 사회적 역동성에 대한 깊은 이해와 더불어 강력한 물리적 존재감을 전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SBGS는 다양한 해석과 접근을 가능하게 하는 연구 플랫폼을 제공할 것이며, 이러한 해석과 접근은 집합 행위가 어떻게 도시에 활력을 부여하고 건축을 매개로 취하는 사회에 차별성을 부여할 수 있는지에 대한 탐구과정이라고 볼 수 있다.
집합 공간은 상호작용에 대한 창조적 전략, 침범, 사회적 경계의 교환을 통해 작용하고 발전한다. 이러한 집합 행동의 패턴은 전통과 현대적 의미에서 시장과 공공 도로, 주택, 기타 구조물 또는 기반시설의 다양한 물리적 모델에서 추출될 수 있다. 도시는 또한 혁신적인 거버넌스 모델과 적극적인 집합적 절차로부터 공익을 취할 수 있다. 이 절차는 집합적으로 공공의 선을 위해 도시를 재형성하는 데 기여하는 규칙과 사회적 합의 사이에 균형을 이뤄준다. 이번 전시의 소주제는 “집합 도시”라는 주제에서 파생된 세 개의 하위 범주로 분류된다.

주제 A: 집합 주거제1회 비엔날레의 주제였던 “공유 도시”에서 탐구되었듯이, 정보통신과 소셜 미디어의 확산 및 신 자유주의 사회의 한정된 자원은 가정의 전통적 경계를 역동적으로 변화시키고 있다. 이 주제는 최근 등장한 사회 관계 기반의 집합 생활 방식에서 새로운 형식을 물색한다. 이러한 사회 관계는 가정의 전통적인 의미를 해체하고 과거에는 집합 영역이라고 여겨졌던 대도시 공간으로 침투하고 있다.

주제 B: 형태 집합우리는 집합 양식의 물리적 징후에 따라 집합적 상호작용의 장소를 직관적으로 식별할 수 있다. 마을의 구조, 시장 및 그 밖의 도시 인공물에서 발견되는 집합 도시의 양상은 재화와 아이디어의 집합적 교환에 기반을 둔 복합적인 형태로 기능과 사회 관습을 병합할 수 있다. 비공식 집합체와 변칙의 특성을 지닌 이러한 도시 환경으로부터 우리는 어떠한 전략을 도출할 수 있을까? 그리고 건축은 집합적 참여를 유발시키는 존재로서의 역할을 어떻게 재 정립할 수 있을까?

주제 C: 집합 시설도시의 기반시설은 적극적인 집합적 참여 방식의 형태적 표상이다. 도로, 교량, 교통 중심지 및 옹벽과 같은 대부분의 기반시설은 대중을 위해 정부 주도의 공공사업으로 건설되는 한편, 집합적 운영을 통한 그 활용 방식 결국 기반시설과 남겨진 도시 공간, 즉 잠재적 기반시설을 활성화시킨다.

큐레이터 최상기

협력 큐레이터:
이희원
보조 큐레이터:
최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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